2019년 2월 18일 월요일

의사들이 낙태거부하자...SNS에 판치는 불법낙태약 미프진

낙태수술을 파업한 산부인과 의사들로인해 SNS에서는 불법 낙태약 홍보가 활개를 치고 있다. 이에 이번 낙태 파업으로 인해 불법 낙태약의 문제가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낙태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낙태수술한 의사는 1개월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보건복지부의 행보에 거세게 비판한 산부인과 의사들이 낙태수술을 거부하고 나섰다.
이에 낙태수술을 못하게 된 여성들이 불법 낙태약을 알아보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는것이다. 특히 그 중심에는 낙태약 미프진이 있다.
전문의약품인 미프진은 미국에서는 의사처방 전재로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처방과 판매 모두 불법이다. 이에 최근 불법 유통되고 있어 그 문제는 심각하다.
실제로 인터넷에 미프진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쉽게 약의 유통경로 및 약을 구할 수 있다. 이 약은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등장하며 한때 논란이 되기도했다.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로 낙태약을 복용했다간 더 큰 후유증을 불러올 수도 있다. 완벽하게 낙태가 되지 않는 경우 출혈이 오래 지속되기도 하며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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